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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대대적 인적 쇄신은 재무관리보다 기술에 더 집중할 삼성전자

KeepGooing 2024. 11. 27. 0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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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연말 사장단 인사와 조직 개편을 통해 대대적인 인적 쇄신을 단행할 예정입니다. 이번 변화는 단순한 인사 조정에 그치지 않고, 반도체 부문을 중심으로 기술력 강화와 미래 경쟁력을 확보하려는 전략적 접근으로 보이는데 특히, 이재용 회장이 직접 언급한 위기 극복 의지가 반영된 만큼, 기술 중심의 혁신과 초격차 경쟁력 회복이 주요 목표로 보입니다.

 

 

이번 대대적 인적 쇄신은 재무관리보다 기술에 더 집중할 삼성전자


현재 삼성전자의 재무 지표

삼성전자는 최근 주가와 재무 지표에서 다소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4만전자 찍고 올라가고 있지만 여전히 불안합니다.

그러나 이는 기술력 강화와 장기적인 성장 전략을 위한 과도기로 해석될 여지가 남아있습니다. 아직 게임은 끝난 것이 아니니까요.

  • PER (주가수익비율): 27.17 (2023년 기준), 11.64 (2024년 예상)
  • PBR (주가순자산비율): 1.11 (2023년 기준), 1.03 (2024년 예상)
  • EPS (주당순이익): 2,131원 (2023년), 4,972원 (2024년 예상)
  • 현금배당수익률: 2.49%
  • BPS (주당순자산가치): 52,002원

 

관련 재무제표 더보기

 

 

삼성전자의 PER은 업종 평균보다 낮아 수익성 대비 다소 고평가되어 있지만, PBR은 자산가치 대비 저평가되어 있어 장기적인 투자 매력이 존재합니다.

 

또한 최근 10조 자사주 매입및 소각 이슈로 삼성전자 재무에 대한 매력이 좀 더 좋아졌습니다.

물론 재무로 주가를 판단해서 투자했다가는 큰 코 다칠 수 있습니다...

 

 

 

 

 


최근 이슈와 인사 개편 방향

 

 

🍳관련기사 보러가기

 

1. 반도체 부문 중심의 인적 쇄신

삼성전자는 반도체 사업을 담당하는 디바이스솔루션(DS) 부문에서 대규모 인적 쇄신을 예고했습니다. 이는 글로벌 반도체 시장에서 경쟁사인 SK하이닉스와 TSMC에 밀리고 있는 상황을 타개하기 위한 조치로 보입니다.

  • 교체 및 중용 가능성:
    • 송재혁 반도체연구소장(CTO)과 남석우 제조&기술담당 사장 등 주요 인물의 중용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습니다.
    • 일부 사업부장의 교체 가능성도 제기되며, 성과주의 원칙에 따라 젊고 유능한 리더를 발탁할 가능성이 큽니다.

2. 기술력 강화와 HBM 경쟁

삼성전자는 HBM(고대역폭 메모리) 기술에서 SK하이닉스에 밀리고 있는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HBM3E 양산 확대를 발표했습니다. 엔비디아 CEO 젠슨 황이 삼성전자의 HBM3E 기술 도입 가능성을 언급하며 기대감을 높인 점은 긍정적인 신호로 평가됩니다.

3. 파운드리 사업 혁신

삼성전자는 AI 시대를 대비해 파운드리 기술력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 GAA(Gate-All-Around) 공정을 기반으로 한 차세대 반도체 양산 계획.
  • 2027년까지 2나노 공정 도입 및 1.4나노 공정 개발 목표.

미래 방향과 전망

기술 중심의 혁신

삼성전자는 단순한 재무 관리보다 기술 혁신에 초점을 맞출 것으로 예상됩니다. HBM 및 파운드리 경쟁력 강화는 물론, AI 시대를 대비한 선단 공정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현재 지금 어느 때보다 절실하고 중요한 시기입니다.

개인적으로 엔비디아와 TSMC의 사례를 통해 기술 엔지니어들이 중요한 직책을 차지하고 있다는 점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기술 엔진니어인 엔비디아의 젠슨 황이 엔비디아의 CEO로 있는 것만 봐도 알 수 있듯이, 지금이라도 기술 부문에 대한 강화가 삼성전자에게도 절실히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이러한 기술 중심의 접근은 단순히 제품의 품질 향상뿐만 아니라,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높이는 데 필요가 아닌 필수이지 않나 싶습니다.

 

인사관련 뉴스

조직 문화 변화

삼성전자는 연공서열을 타파하고 성과 중심의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Fast-Track' 시스템을 도입하고, 젊은 리더를 조기에 발탁하는 방향으로 조직 문화를 혁신하고 있습니다.

글로벌 전략회의

연말 인사와 조직 개편 이후 삼성전자는 12월 중순 글로벌 전략회의를 열어 내년도 사업 계획과 기술 개발 로드맵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투자자 관점에서의 분석

기회 요인

  1. HBM3E 및 파운드리 기술 혁신: AI 시대 핵심 기술 확보 가능성.
  2. 저평가된 자산 가치: PBR이 낮아 자산 대비 주가 상승 여력 존재.
  3. 조직 효율화: 젊은 리더 발탁과 성과주의 강화로 장기적 성장 가능성.

리스크 요인

  1. 단기적 혼란: 대규모 인사와 조직 개편으로 내부 혼란 우려.
  2. 외부 변수: 글로벌 경제 불확실성과 반도체 업황 회복 지연 가능성.
  3. 경쟁 심화: SK하이닉스 및 TSMC와의 격차 해소 과제가 남아 있음.

결론

삼성전자의 이번 대대적인 인적 쇄신과 조직 개편은 단순한 구조조정이 아니라, 글로벌 시장에서 초격차 경쟁력을 되찾기 위한 중요한 전환점입니다. 특히, 기술 중심의 혁신과 젊은 리더십 발굴은 장기적으로 회사의 경쟁력을 강화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다만, 단기적으로는 내부 혼란과 외부 변수로 인해 불확실성이 존재할 수 있으니 삼성전자의 조직 개편 진행 상황과 반도체 사업 성과를 면밀히 살펴봐야할 것으로 사료됩니다. 또한 혼란이 없더라도 이러한 조직 개편은 단숨에 해결되는 부분이 아님을 고려해야할 것 같습니다.

아직 넘어야할 산은 많은데 조직은 언제 다시 최적화 할 것이며...이에 대한 우려스러운 부분이 사실 많습니다.

그래도 워낙 거대한 기업이고 그동안 삼성이 삼성했다는 말이 나올 정도로 훌륭한 모습을 보여 왔기에 이에 대한 기대도 남아있습니다. 기대를 갖되 신중하게 접근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어디까지 AI 시대에 주인공은 아직 삼성은 아니니까요...넓게 보고 현명하게 판단하는게 우선이 되야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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