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부토건주가의 미스터리: 재무위기 속 급등락의 실체

삼부토건은 최근 심각한 재무적 어려움과 주가 변동성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이 회사의 재무상황과 주가 움직임, 그리고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주장을 함께 살펴보겠습니다.

 

 

 

 

 

 

 

 

 

 

 

 

삼부토건의 재무 위기

 

삼부토건의 재무상태는 매우 불안정한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 3년 연속 적자 기록 (2024년 상반기 영업손실 409억원)
• 부채비율 급증: 2022년 161%에서 2023년 403%로 상승
• 순차입금비율: 2024년 상반기 199% (업계 위험 기준의 2배)
• 현금 및 현금성 자산 감소: 2021년 768억원에서 2024년 상반기 528억원

재무 안정성의 지표가 되는 ROA, 부채비율, ROE등을 살펴 보면

부채비율은 400%가 넘고 ROA는 -21% 초과했으며 ROE는 -73% 넘는 수준으로 자산과 자본의 효율적 운용은 이미 실패했다고 봐도 무방할 정도입니다. 또한 적자로인해 PER는 산출 해봤자 의미도 없고 PBR은 2배가 넘어 주가가 순자산가치의 2배 이상 갖는데 회사의 실적을 고려하면 주가가 매우 고평가되었다고 볼 수 있습니다.

결국, 이러한 재무 상황은 회사의 지속 가능성과 현 주가에 대한 의문을 제기하게 만듭니다.

 

삼부토건주가의 급격한 변동

 

삼부토건 주가 차트 (출쳐: 네이버)

삼부토건주가는 지난해 5월 1,020원에서 7월 5,500원까지 급등했다가 다시 하락하는 극심한 변동을 보였습니다. 이러한 주가 움직임은 회사의 실적과 괴리된 모습을 보여주며, 주가조작 의혹을 불러일으켰습니다.

 

 

 

이재명 대표의 주장

 

🔍관련 내용

이재명 “1020원→5500원, 아주 예쁜 삼부토건 그래프…전형적 주가조작”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삼부토건의 주가 변동을 "전형적인 주가조작 사례"라고 지적했습니다. 그는 다음과 같은 주장을 펼쳤습니다.

1. 단기간에 5.5배 상승한 주가는 조작의 징후
2. 누군가는 큰 이익을, 다른 이들은 큰 손실을 봤을 것
3. 실제 투자자 조사를 통해 진실 규명 필요
4. 상설특검을 통한 조사 필요성 강조

삼부토건의 주가는 2023년 5월 1,020원대에서 7월 5,500원까지 급등했다가 다시 하락하는 극심한 변동을 보였습니다. 이러한 주가 움직임은 회사의 실적과 괴리된 모습을 보여주며, 주가조작 의혹을 불러일으켰습니다.주가 급등의 배경으로는 우크라이나 재건 사업 참여 기대감이 꼽힙니다. 2023년 5월 우크라이나 대통령 부인의 방한과 정부의 우크라이나 재건 지원 발표 등이 있었고, 삼부토건은 우크라이나 재건 포럼 참석과 마리우폴시와의 재건 사업 양해각서 체결 등을 발표했습니다.그러나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이를 "전형적인 주가조작 사례"라고 지적했습니다. 그는 주가가 단기간에 5.5배나 상승한 점을 들어 조작 의혹을 제기하고, 실제 투자자 조사를 통한 진실 규명이 필요하다고 주장했습니다.주가조작 의혹은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 공범이자 김건희 여사의 계좌 관리인으로 알려진 이종호 전 블랙펄인베스트 대표가 단체 대화방에서 "내일 삼부 체크하고"라고 언급한 사실이 드러나면서 더욱 불거졌습니다.이에 한국거래소가 삼부토건 주가조작 의심 사건에 대한 이상거래 심리 절차에 들어갔고, 금융감독원의 본격적인 조사가 예상됩니다. 민주당은 이를 상설특검 수사 대상으로 거론하며 진상규명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주가조작 의혹과 재무위기의 연관성

삼부토건의 주가 급등은 회사의 실제 재무상황과 큰 괴리를 보입니다. 지속적인 적자와 높은 부채비율에도 불구하고 주가가 급등했다는 점은 시장의 의구심을 불러일으키기에 충분합니다.

이는 주가조작 의혹과 함께 회사의 재무 건전성에 대한 우려를 더욱 키우고 있습니다. 외부감사인의 의견거절과 관리종목 지정은 이러한 우려를 반영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실제로 삼부토건은 최근 심각한 재무적 어려움과 경영난을 겪고 있습니다. 3년 연속 적자를 기록하며 2024년 상반기에도 409억원의 영업손실을 냈습니다. 부채비율은 2022년 161%에서 2023년 403%로 급증했고, 2024년에는 600%를 넘어섰습니다.유동성 위기도 심화되고 있습니다. 순차입금비율이 2022년 35%에서 2023년 152%, 2024년 상반기 199%로 급상승했습니다. 업계에서는 순차입금비율이 100%를 초과할 경우 '위험' 신호로 해석합니다. 이러한 재무 상황 악화로 인해 삼부토건은 2024년 들어 4번째로 임직원 월급을 제때 지급하지 못했다고 합니다. 또한 외부감사인(삼일회계법인)으로부터 '의견 거절'을 받아 관리종목으로 지정됐고 결국 거래 정지가 된 적이 있습니다. (실제로 삼부토건은 상폐 위기에 처해 있는 기업으로 봐도 무방합니다. mts 차트를 보게 되면 관련 위험 경고문도 써있습니다.) 삼부토건의 시공능력평가 순위도 과거 10위권에서 현재 71위로 크게 하락했고 결국 1948년 설립된 국내 1호 건설업체로서의 위상이 크게 흔들리고 있는 상황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주가조작 의혹과 재무위기가 투자자에 미치는 영향

삼부토건의 주가조작 의혹과 재무위기는 실제로 투자자들에게 큰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특히 소액주주들의 피해가 우려되는 상황인데 그 이유가 소액주주 지분율이 92%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기 때문입니다. 2024년 8월 26일 기준 시가총액은 1,547억원으로, 소액주주 주식 가치를 환산하면 약 1,423억원에 이릅니다. 만약 상장폐지가 된다면 이 1,400억원에 달하는 주식이 휴지조각이 될 수 있는 위험에 처해있는 셈이 됩니다. 주가조작 의혹으로 인해 일부 투자자들은 큰 수익을 얻었을 수 있지만, 다른 많은 사람들은 큰 손실을 입었을 가능성이 농후합니다. 이재명 대표는 "주식시장 문제로 극단적 선택하는 경우도 많지 않나. 주가조작해서 훔쳐가는 건 절대 용서하면 안 된다"고 강조하며 투자자 보호의 필요성을 역설했습니다. 이러한 상황은 한국 주식시장 전반에 대한 신뢰도 하락에 주원인이 되기도 하는데, 이점에서 공정하고 투명한 시장 운영의 중요성이 다시 한 번 부각되고 있으며, 투자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는 시점이 아닌가 싶습니다.

결론

삼부토건의 사례는 주가 움직임과 기업의 실제 가치 사이의 괴리가 얼마나 클 수 있는지를 보여줍니다. 이러한 점을 고려하여 투자자들은 단순한 주가 상승이 아닌 기업의 근본적인 가치와 재무 건전성을 면밀히 살펴보고 신중하게 고민해야 할 듯합니다. 향후 상설특검 등을 통해 주가조작 의혹이 명확히 규명되고, 기업의 재무 건전성 회복을 위한 노력이 이루어지고 난 후 기업의 방향을 보고 결정하는게 개인적으로 합리적이다 라고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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