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Pzena Investment Management,LLC가 원익IPS 지분을 대규모로 매입하며 시장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삼성전자와의 긴밀한 관계, 그리고 AI 시대의 도래와 맞물려 원익IPS의 미래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주가는 꾸준히 하락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에 원익IPS의 사업 내용, 투자 포인트, 그리고 미래 전망을 심층적으로 분석해보고자 합니다.
최근 원익 IPS 관련한 공시가 떴습니다.
"Pzena Investment Management,LLC 기관에서 원익 IPS 지분 매입" (현재 총 지분율 5.23% (2024.11.02))
삼성전자와 삼성디스플레이의 핵심 협력사로 삼성전자와 삼성디스플레이 합으로 3.77% 지분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었습니다. 한 때 대기업 반도체기업 삼성전자 그리고 SK하이닉스 퇴직임원들이 원익 IPS 임원으로 영입되어 원익 IPS 외인부대라는 소리도 나왔을 정도로 반도체 대기업 특히 삼성전자와 긴밀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그럼 이회사는 도대체 뭘 하는 회사일지 좀 더 구체적으로 알아보겠습니다.
원익IPS는 2011년 원익그룹의 핵심 계열사로 출범한 반도체 장비 제조 기업으로, 본사는 경기도 평택시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이 회사는 반도체 제조용 기계를 생산하는 중견기업으로, 국내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장비 시장에서 두드러진 위치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원익IPS의 주요 사업은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제조 장비 생산입니다.
쉽게 말해 디스플레이나 반도체같은 것을 제조하는 장비를 파는 회사입니다.
더 쉽게 말하면 레고같은 걸 조립해서 건물을 만드는 것처럼 아주 작은 부품들을 이용해서 스마트폰, 컴퓨터, TV 같은 전자 기기를 만드는데 필요한 부품들을 만들어 내는 것입니다.
D램이나 낸드같은 반도체 생산량을 늘리려면 반드시 원익 IPS 같은 제품들이 필요합니다.
구체적으로 PE-CVD(플라즈마 화학기상증착), ETCH(식각) 장비 등 주력 제품을 통해 반도체 생산 공정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으며, 특수가스 공급 장치와 Gas cabinet을 제작하여 반도체 생산의 다양한 요구를 수용하고 있습니다.
반도체 내 장비별 매출 비중은 플라즈마 기상 화학 증착장비(PECVD) 60~70%, 원자층증착(ALD)·확산(Diffusion) 공정장비 20~30%입니다.
국내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장비업계에서는 매출액 기준으로 삼성전자 자회사인 세메스 다음으로 높은 순위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다시 돌아와서 왜 외국계 기관 Pzena Investment Management,LLC 에서 원익 IPS 지분 매입한 것인지 그리고 원익 IPS가 반도체 산업에서 어떤 역할을 할 것인지에 대해서 생각해봅시다.
현재 AI 붐으로 HBM이 불티나게 팔리고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SK하이닉스도 엄청나게 매출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HBM은 D램을 쌓아서 만든 메모리로 제작 과정에서 많은 D램이 필요합니다.
따라서, D램 만드는데 필요한 장비를 납품하는 원익 IPS는 추후에 매출이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현재 GPT 수준도 일상의 많은 영향을 끼치고 있지만 그 수준이 아주 빠르게 업그레이드 되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 성능이 좋아지면 좋아질 수 록 더 많은 HBM이 필요한 상황입니다. 따라서, AI 관련 반도체가 활황을 앞으로 계속 뛸 것으로 보고 Pzena Investment Management,LLC에서 미리 원익 IPS 회사를 눈여겨 보고 좋은 가격 때에 왔다고 판단하여 투자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실제로 김민경 하나증권 연구원은 메모리 반도체 고객사의 D램 전환투자향 매출이 원익 IPS 실적을 견일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는 D램을 판매하는 회사 매출이 커질 수 록 이에 대한 CAPA를 맞추기 위해 원익 IPS 장비 매출도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하지만 주가는 계속해서 떨어지고 있습니다.
현재 주가는 10년을 기준으로 봤을 때 굉장히 낮은 수준까지 내려갔음을 알 수 있습니다.
왜 그럴까요?
그 이유는 예상 보다 모바일, PC 매출이 잘 안나오고 있고 심지어 삼성전자는 파운드리 부진으로 공장문을 닫고 있는 상황입니다.
따라서, 기업들이 투자비를 축소하고 당연히 원익 IPS 매출도 같이 떨어질 수 밖에 없는 상황에 놓인 것으로 보입니다.
그나마 D램 매출이 AI로 인해 잘 나오고 있어서 이와 관련한 투자는 늘 것으로 보고있습니다.
하지만 AI 시대가 이제 막 열렸고 그 속도가 빠르게 개진되고 있으며 추후에는 온디바이스 붐이 불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아직까지 전망을 밝게 보고 있습니다.
원익IPS는 AI 시대의 성장을 이끌 핵심 기업 중 하나입니다. 하지만 현재는 글로벌 경기 둔화와 반도체 시장의 변동성으로 인해 주가가 부진한 상황입니다. 장기적인 관점에서 투자를 고려한다면, AI 시장의 성장과 삼성전자와의 긴밀한 협력 관계를 바탕으로 성장 가능성이 높은 기업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투자 결정은 신중하게 내려야 하며, 충분한 정보 수집과 분석을 통해 투자 리스크를 관리해야 합니다.
투자 전망
- 단기적으로는 어려움이 예상되지만, 장기적으로는 성장 가능성이 높습니다.
- AI 시장의 성장과 함께 D램 수요가 증가하면 실적 개선이 기대됩니다.
- 삼성전자와의 긴밀한 협력 관계는 지속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 다만, 글로벌 경기 변동성과 경쟁 심화는 투자에 대한 불확실성을 높이는 요소입니다.
주의사항
투자는 개인의 판단에 따라 이루어져야 하며, 위 내용은 참고 자료일 뿐 투자 권유가 아닙니다. 투자에 대한 손실은 본인에게 있음을 명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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